[앵커]<br />장마전선 영향으로 밤사이 전북 지방에는 2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밤부터는 서울 등 중부 지방에 15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<br />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장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정혜윤 기자!<br /><br />밤사이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 어딘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전북 군산 지역입니다.<br /><br />어제부터 오늘 아침까지 270.5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<br /><br />이 지역에는 새벽 사이 시간당 100mm에 달하는 물 폭탄이 쏟아졌고, 전북 부안 149.5 순창에도 136mm의 많은 비가 왔습니다.<br /><br />그 밖에 경북 영천 85mm, 충남 보령 75.5mm의 비가 왔고, 서울에도 새벽 한때 도봉구와 서초 광진구에 시간당 40mm 국지성 호우가 내리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올해 여름 장맛비는 밤사이 게릴라성 호우로 내리는 것이 특징인데<br /><br />지난밤 사이에도 기상청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강한 비가 남부지방으로 집중됐습니다.<br /><br />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비구름이 발달한 데다 낮 동안 폭염이 이어진 남부지방은 대기가 불안정이 더 심해지면서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진 겁니다.<br /><br />지금도 전북 지방에 시간당 20mm 안팎의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입니다.<br /><br />전북 김제와 부안, 군산으로는 호우 경보가 그 밖의 전북과 일부 전남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고, 충남 서해안과 경기 북부의 호우특보는 조금 전 해제됐습니다<br /><br />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다시 수도권과 영서 지방 등 중부 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어 호우 대비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서울을 비롯한 수도권, 강원 영서, 충남 그리고 전북으로 150mm 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고 영동과 충북, 경북 북부에 30에서 80mm, 전남과 영남, 제주 산간은 5에서 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이번 비는 내일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. <br /><br />하지만 밤사이 또다시 시간당 3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철저한 호우 대비가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7071509050580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